top of page

코로나바이러스

요즘 전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어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치사율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감염력이나 우리가 심적으로 받아들이는 부담감이 큰게 사실입니다.

현대 의학과 질병관리학이 발달한 덕분에 이렇게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가 어디서 왔는지 추정이 가능합니다. 가장 근원적인 출발은 야생 박쥐에서 온 바이러스인데, 박쥐는 우리 인간에게 직접 그 바이러스를 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밝혀진 중간 숙주가 ‘천산갑’이라는 굉장히 희귀한 동물입니다.

근데 특별히 중국의 우한이라는 지역에서 이 바이러스가 시작되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그 지역에 이런 야생동물들을 거래하는 시장이 있었고, 그 시장에서 사람들이 야생 박쥐며, 야생 천산갑의 거래가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천산갑은 멸종 위기에 있어서 법적으로 보호하고 있는 동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꾸준히 찾고 먹는 이유는, 결국 둘 중의 하나입니다.

‘장수’와 ‘정력’

결국 코로나바이러스는 오래 살고 싶고 또 힘있게 살고 싶은, 삐뚤어진 인간의 욕구가 만들어낸 질병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조금만 냉정하게 생각해보자면, 정말 우리의 생명이 그런 희귀한 동물을 먹는 것으로 연장되고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일까?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주신즉 그들이 받으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그들이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그들이 떨고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 (시 104)

우리의 삶, 우리의 생명이 모두 하나님께 달려있다는 깊은 고백이고 가르침입니다.

우리 생명의 주인은 다른 무엇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께 있음을 믿음으로 고백해야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또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으로 살아가길 소망해봅니다.

최근 게시물
bottom of page